성병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전염성이 강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으로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전염이 의심이 된다고 한다면 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꼭 해보는 것이 현명하고 남성의 경우에는 비교적 증상이 빨리 나타나거나 또는 심하게 나타나고 여성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도 해서 검진에 더욱 예방하여야 하며 청결에도 많이 신경 쓰셔야 합니다. 주요한 성병의 전파 경로와 관련된 이유들을 아래에 설명하겠습니다.
성병이 걸리는 이유
성적 접촉
대부분의 성병은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자와의 직접적인 성관계, 오랜 시간 동안 파트너가 바뀌는 경우, 안전하지 않은 섹스(예: 보호구 없이의 섹스 즉 콘돔 미착용)는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분비물 및 체액 교환
일부 성병은 분비물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감염자의 분비물이나 체액과 접촉하여 감염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질내분비물, 정액, 핏줄기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공용 욕실 및 타월 등 공유된 물건
일부 성병은 공용 욕실 시설이나 타월과 같은 개인 위생용품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감염자와의 직접 접촉 없이도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미생물에 의해 생존하고 전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기간 무증상 상태
일부 성병은 장기간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미미한 증상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없거나 약한 경우에도 감염자는 자신의 상태를 모르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면역력 약화
면역력 약화 상태인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성병에 취약합니다. 면역체계가 약하면 본래 복잡하고 다양한 기생충과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능력이 낮아지므로, 감염 확률과 심각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이유들 외에도 여러 가지 요소들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정확한 정보와 예방 조치를 통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안전하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안전한 섹스 및 예방 조치(예: 콘돔 사용)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성병의 종류
임질
가장 흔한 성병이며 증상이 미미하여 남성의 증상으로 알게 되는 경우가 많고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골반염이나 난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치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여성 질염의 주요 원인균으로 편모가 달린 기생충입니다. 물에서도 살 수 있어서 수영장이나 대중목욕탕에서도 감염이 되기도 하며 특징으로 화농성 냄새가 나는 녹황색 질분비물, 출혈, 질점막 부종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성관계 시 전파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질염 및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킵니다. 임산부의 경우에는 조기파수나 조산위혐의 증가가 있습니다.
헤르페스
피부나 점막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감염자의 60%는 감염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와 점막에 수포들이 생기며 빠르게 커지고 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주의할 점은 신생아와 태아에게 상당히 중대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예비부부는 반드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곤지름
인유두종 바이러스 의해 발생하고 요도 입구,음경,소음순이나 대음순, 질항문주위, 서해부에 사마귀가 생기는 증상을 보입니다. 가렵거나 따갑지 않아서 모르고 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성 접촉 한 번으로 약 50%가 감염될 수 있는 성병 질환입니다. 사마귀와 같이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성기 사마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유레아플라즈마
심한 경우 요도염,방광염,난임,골반염,난팔관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임신 중 양수 내 감염이 되면 태반과 양막에 염증을
일으켜 조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신생아의 뇌성마비, 기관지 페이형성증이나 폐렴,수막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남성의 정자수를 감소시켜 남성의 난임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독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라디움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고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클라미디아
주로 10~3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성병으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지만 무증상의 잠복기를 거쳐 골반염, 요도염,
자궁 외 임신, 조산, 심한 난관 손상을 일으켜 난임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드넬라
비특이성 질염이라고도 하며 세균성 질염의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질의 산도가 깨지면서 정상 세균인 유산균이 거의
없어진 상태에서 발병되며, 가드넬라가 많아지면 발생하는 증상으로 냉에서 생선 비린내가 나거나 외음부 및 질의 가려움
소변시 통증을 나타나기도 합니다.
성병은 진단만 제대로 받는다면 오히려 생각보다 치료가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심한 성병 같은 경우에는 수술도
필요하지만 간단한 성병은 페니실린 및 항생제를 투약하기도 하며 연고처방이나 레이저 치료 같은 수수로도 치료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꼭 몸에 이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가 전문의에게 진단받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시길 바라며
평소에는 정상적인 성생활과 청결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